인공지능.
요새 핫하다 못해 정말 활활 타오르고 있는 분야가 아닐까 싶다.
나는 뭣모르고 인공지능을 공부했다가 크게 데이고 난 뒤, 정말 쳐다도 안보고 있는데,
인공지능을 개발하고 있는 개발자분들은 진심으로 존경스럽다.
알파고 까지만 해도 사실 인공지능의 시대가 왔다는 게 그리 와닿지 않았다.
그러다가, 최근에는 정말 그림 그려주는 AI로 굉장히 놀랐고,
언어의 장벽 때문인지 한국에는 그리 파급력이 없지만, 미국에서는 글을 써주는 AI가 엄청난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고 한다.
이제는 인공지능이 코드까지 대신 짜준다. 이 글의 주인공 Github Copilot의 이야기이다.
유료라고는 하는데, 다행이 학생신분이기에 교육용 pro 계정으로 써봤다.
정말 미쳤다.
뭐지? 내 마음을 너무 잘안다.
사실 개발자들의 어느정도 정형화된 코딩 스타일이나,
네이밍센스 등을 정말 대용량으로 학습시켰기에 당연하다고도 할 수 있다.
예를들어 getLargeNumber라는 이름으로 함수를 하나 선언하면,
가장 큰 숫자를 구하는 함수를 작성해 준다거나,
코테할때 변수명을 분석해서 내가 머리를 굴리기도 전에 자기가 다 코딩해버린다 던가...
때문에 코테나 새로운 걸 배울때는 끄고 한다
다만, 새로운 프레임워크나 라이브러리를 아예 처음 배우는 것이 아닌
기초적인 사용법을 익히고, 어떤식으로 코드를 작성해야 할지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용도로는 매우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덕분에 규모가 너무 커서 기간안에 다 만들 수 있을까... 했던 프로젝트도
같이 코딩하니 결국 기간안에 끝낼 수 있었다.
그야말로 Don't Fly Solo라는 슬로건에 걸맞는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다만, 이렇게 놀라운 코파일럿이지만
아직 개발자를 대체하기엔 무리가 있어 보인다.
코파일럿이 작성해주는건 쉽게 말해 코드 블럭이다.
이 코드 블럭을 어떻게 조립하고, 합치고, 어떤 블록이 필요한지 생각하는건 여전히 개발자의 몫이다.
개발자는 단순히 코드를 짜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이기도 하다.
개발자는 프로그램의 전체적인 부분, 세세한 부분을 하나하나 다 기획하고, 설계하고, 분석해야 한다.
개발속도를 꽤 향상시킬 수는 있다. 하지만 거기까지다.
그런 부분에 있어 아직까지 코드 블럭을 만들어주는 코파일럿은
IDE의 자동완성이 아주아주 발전된 형태정도로만 느껴진다.
실제로 이거 아냐... 좀 비켜봐 하면서 내가 짠 적도 굉장히 많다....
다만, 미술 AI가 단순한 그림을 그리는 그림쟁이들에겐 엄청난 위협이 되었듯이,
기계적으로 기존 코드를 복붙하는 개발자에겐 위협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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