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코딩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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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1일 1코테를 시작한지 210일이 지났다.

사실 시작한지는 더 됬는데 중간에 까먹은 적이 있어 스트릭이 끊긴적이 있다.

 

하루에 하나씩이라도 코테를 푸는건 생각보다 많이 귀찮다.

실버까진 풀만한데, 골드부터는 2~3시간은 기본으로 잡아먹는다.

아무리 많이 풀어도 정형화된 알고리즘(스패닝 트리, 위상정렬 등)의 기본격이 아니면 꽤나 머리를 부여잡고 있어야 한다.

 

매일 2~3시간을 코테에 투자하는 건 아주 좋겠지만, 내 시간은 너무나도 한정되어 있어,

그냥 브론즈 문제 풀고 스트릭이 이어지게끔만 한 날도 꽤 많다.

물론 브론즈 띡 한 문제 풀고 스트릭 유지만 하는건 사실 실력향상에 아무런 도움이 안된다.

그렇게까지 하는 이유는 바로 습관을 들이기 위해서이다.

 

코테는 조금 쉬면 금세 까먹는다. 물론 머리가 좋은 분들은 기억하겠지만 나는 그러지 못한다.

코테는 장기레이스이다. 입시로 치면 정시같은 느낌.

하루정돈 괜찮겠지. 오늘까지만 쉬어야겠다. 내일부터 해야지. 가 모여 꽤 오랫동안 코테를 쉰 적이 있다.

코테뿐만이 아니다.

사실 운동, 공부, 독서, 저금 등 대부분 분야가 마찬가지 일 것이다.

처음부터 너무 무리하지 않고, 1일 1 xxx. 는 습관을 들이는데에 아주 좋다고 생각한다.

그런 하루 하루가 모여 1년이 되면 어느덧 목표에 한 발짝 다가갈 수 있게 된다.

 

다만 되도록 여자친구와 여행가서까지 코테풀진 말자...

등짝 맞을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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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날때마다 갱신.

210일때 글을 썼던 것 같은데, 꾸준히 하다보니 어느새 571일 까지 왔네요.